‘엠카’서 빛난 블링원, ‘Bubble Gum’ 중독성 후렴구로 흥행 시동
블링원(Blingone)이 중독성과 매력을 갖춘 ‘버블검(Bubble Gum)’ 무대로 흥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블링원(케시, 카트리나, 주니, 라니, 클로이, 샌디)이 20일 두번째 MNET 엠카운드다운 무대에서 핑크빛과 화이트 톤 의상으로 청순과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밝고 신나는 멜로디와 흥얼거리게 되는 버블검 후렴구는 듣는 이의 무한재생을 유발하는 중독성을 갖고 있다.
특히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멤버들의 화사한 미소와 곡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명품 표정 연기는 무대 내내 블링원에게서 눈을 뗄수 없도록 몰입감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발매된 블링원의 ‘버블검’은 에너제닉한 힙합 댄스 비트와 밝고 경쾌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K-팝 장르의 곡이다. 1829년 탄생한 고전 클래식 ‘오버쳐(Overture)’의 멜로디 테마를 인용해 국적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블링원의 두번째 싱글 '버블검'의 주인공이자 두번째 유닛인 이들은 32개국을 대상으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유닛 걸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 ‘클릭더스타’ 중국 시즌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이다. 26만명의 지원자들 중 최종 선발된 6인의 멤버로 구성돼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의 주요 음악채널이자 전세계 K팝팬들에게 잘 알려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블링원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KBS 뮤직뱅크 등 지상파 음방들을 출연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월드케이팝센터에 따르면, 음방 활동 외에도 틱톡 Live와 버블검 토크쇼, 게릴라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및 현지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초 전원 중국 멤버로 구성된 K팝 걸그룹 블링원은 한중문화교류의 선두주자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첫번째 페루 블링원 유닛이 남미 대륙과 열렬한 자국민 블링원 팬덤을 형성했듯이, 이번 두번째 중국 블링원 유닛은 한국과 중국 거대 팬덤이 모여 양국 대중문화의 가교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